온열변기시트 엉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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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온열변기시트 엉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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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화장실 변기커버가 너무 차가워 불편했던 차, 비데는 너무 비싸 ( 최소 10 - 15만원) 고민하던 중, 찾은 아이가 있다. 온열 변기커버! 가격도 5만원정도로 비데에 비해 합리적이고 나는 물 나오는 건 필요 없고 오직 따뜻한 시트만 필요했으므로 이 제품이 딱 맞았다. 

 

구매한 온열변기커버

 

1년 전 쯤 구매한 제품으로 이사하고 재설치를 미루다 추워진 이후에 도저히 미룰 수 없어 작업 진행!

 

구성품은 다음과 같다

 

시트, 설명서, 고정볼트

왼쪽에 온열시트, 오른쪽 위에 설명서, 시트 오른쪽에 일반변기 전용 부품, 치마용변기 전용 부품 (따로 추가 금액을 내면 같이 온다) 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사 오기 전 살던 곳은 치마용변기라서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치마용 부품을 추가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일반변기이므로 일반변기 부품을 쓸 것임

 

일단, 현재 사용중인 변기 시트를 제거해야 한다. 

 

고정볼트를 풀 펜치

 

 

 

제품에 동봉되어 있는 드라이버가 있으나 기존제품 너트와는 맞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다. ㅠㅠ 

그래서 집에 있던 펜치를 이용해 변기 너트를 풀어볼 것이다.

변기 시트 고정 너트

 

너트 푸는 중

 

변기 주변 틈이 좁아서 애 먹었다. 변기 시트 제거하는 데 30분 넘게 걸렸다. 

너트를 풀 때, 한 쪽은 공간이 넓어 금방 했는데 반대 쪽은 공간이 부족해 너트가 보이지 않아 10분 가까이 낑낑되다 겨우 풀었다. 

 

볼트를 다 풀면 시트 바로 제거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웬걸 이번에는 한 쪽 고무패킹이 변기에 박혀서 빠지지 않는다. 아... 고무패킹은 펜치로도 잘 안 잡혀서 펜치로 빠지지도 않는다. 시공한 사람이 너트를 너무 꽉 쪼여서 고무패킹이 안쪽으로 너무 깊숙히 들어갔다. 반대쪽 고무패킹은 그냥 손으로 빠졌는데... 

 

그냥 변기 시트를 힘으로 좌우 돌려가며 위아래로 흔들면서 겨우 고무패킹 제거하여 시트를 탈착할 수 있었다. 휴우 

 

 

고정 볼트 홈에 끼어넣기

 

새 변기 시트를 부착하는 건 금방 끝났다.  변기 홈 사이 거리를 재서 내측과 외측 중 맞는 홈에 볼트를 일단 껴준다. 

( 제 변기는 홈사이 거리가 13cm 정도로 내측이 맞았다 ) 

 

그리고 탈착의 역순으로 고무패킹 껴주고 너트로 고정시켜 주면 시공 완료!

 

시공 완료!!!

 

여기서 실수한게 변기 커버를 변기 앞부분에 맞추어 주고 고정했어야 했는데...  홈에 볼트 끼울 때 너무 빡빡하게 끼워서 커버를 앞뒤로 조정할 수 없었다. 

 

제 실수를 다른 사람들은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변기 커버 홈에 헐겹게 볼트를 끼우고 변기 앞부분에 맞추어서 너트로 고정해주세요. 

 

시트가 변기 앞부분과 맞지 않지만 사용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므로 그냥 이렇게 사용할 예정이다. 

 

어째든 시공 완료! 이제는 따뜻한 화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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