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겨울철 정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철 대비, 렉스턴 정비사항을 가지고 왔습니다

 

 

추운 겨울철, 배터리 방전이나 엔진오일 경고등으로 차주분들이 애를 많이 먹는데요. 

 

겨울철 정비사항을 정리해서 겨울철 자동차 걱정을 날려드리겠습니다

 

1. 엔진오일 교체 

겨울이 되어 온도가 떨어지게 되면 엔진오일의 순환이 여름철 같을 수가 없습니다. 

아침에 엔진오일 경고등으로 시동이 갑자기 꺼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 겨울철 외부주차를 했을 경우, 충분한 예열을 해주면 엔진오일 경고등과 함께 시동이 꺼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 

 

따라서, 꾸덕꾸덕한 오래된 엔진오일보다는 매끄러운 새 엔진오일로 꼭 교환해서 추운 겨울철에 시동이 꺼지는 일이 없도록 대비해주세요 

 

2. 연료필터

연료탱크에서 생기는 수분이 인젝터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연료필터입니다 

매뉴얼 상으로는 3년마다 갈 것을 권유하나 저는 불안해서 그냥 매년마다 갈아주고 있습니다 

필터만 갈 수 있으면, 비용을 더 아낄 수 있을텐데 정비소에서 필터만 갈아주지 않고 어셈블리로(전문용어로 "앗세이"라고 합니다) 갈아주기 때문에 비용이 꽤 나갑니다 ( 약 9만원 정도)

필터와 필터를 담는 케이스까지 통째로 부품사에 팔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거 같습니다

잘 찾아보면 필터만 파는 곳도 있을 거 같은데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ㅠ 인터넷에 보쉬 필터만 따로 파는 거 같은데 

제 차의 연료필터와 호환이 되는지 확실하지 않아서 아직 보쉬 필터는 시도해보지 못했습니다 

 

3. 냉각수 점검

본네트를 열어보니 냉각수가 많이 부족해서 정비소에서 냉각수를 보충해달라고 했습니다. 서비스로 냉각수 보충해주더군요. 부품대리점가서 냉각수를 사는 것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4. 배터리 및 글로우 플러그 

 

겨울철에는 배터리 충전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저는 이번에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글로우 플러그를 모두 교체했기에 이번 겨울에는 시동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4기통 엔진이면 보통 글로우 플러그는 4개, 6기통이면 6개의 글로우 플러그가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개당 2만원으 부품값과 공임비는 6만원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4개 모두 갈아서 15만원 정도 들었던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겨울철 정비사항을 끝내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엔진오일 교체, 오일필터 교체, 번호등 교체로 20만원 정도 지출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감사합니다